제주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 첫 파견

제주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 첫 파견
  • 입력 : 2020. 03.25(수) 00:00
  •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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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고 24일 밝혔다.

파견된 제주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은 김정련(54·여)·김도연(49·여) 팀장과 황인영(29·여)·김동원(27·남)·박진주(24·여) 팀원 등 간호사 5명으로, 이들은 지난 22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유럽발 입국자 임시 검사·격리시설에 파견됐다.

봉사단은 앞으로 이 곳에서 3주간 선별진료와 격리 관리 업무를 맡는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봉사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송병철 병원장은 "자발적으로 봉사단에 합류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의료봉사단이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바라고, 의료봉사단의 헌신과 노력으로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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