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속의 섬 추자·우도지역 노후상수도관 교체

섬속의 섬 추자·우도지역 노후상수도관 교체
  • 입력 : 2020. 03.25(수) 09:56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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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속의 섬 추자·우도면 지역에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한 노후관 정비 사업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수압저하 및 적수발생 등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는 추자·우도면 지역에 예산 2억5000만원을 투입 4월 착공하여 6월까지 노후관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추자·우도면은 30년 이상 노후된 상수도관(125mm)이 매설되어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수질 및 수압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양질의 수돗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총연장 832m 노후관 정비사업 구간에 신설관로 (150mm)로 교체를 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돗물 공급이 원활히 이뤄져 지역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또 예산 5억6000만원을 투자하여 한림읍 비양리 및 일도2동 고마로 등 9개사업, 총 연장 3.4㎞구간에 대한 노후관 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갈수기 이전에 착수하여 급수취약 지역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관 정비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양질의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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