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발품 판 제주농협, 상복 터졌다

열심히 발품 판 제주농협, 상복 터졌다
김녕농협 연도대상… 성산일출봉농협은 우수상
농협손해보험 개인부문도 5명 무더기 수상 쾌거
  • 입력 : 2020. 03.25(수) 16:1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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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오충규 김녕농협 조합장, 강석보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 오진미 한림농협 팀장, 김윤성 성산일출봉농협 대리, 김동윤 김녕농협 계장, 강의숙 한림농협 과장, 강덕화 구좌농협 계장.

제주농협이 지난해 악기상 속에 발품을 팔며 농가의 보험가입을 유도,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며 잇따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녕농협(조합장 오충규)이 '2019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제주지역 농협조합으로서 사업소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은 2위인 우수상을 차지했다.

NH농협손해보험 제주지역총국은 '2019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에서 사무소 부문 2개 지역농협과 개인부문에서 5명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해에 이처럼 많은 상을 수상한 것도 처음이다.

한림농협 오진미 팀장이 개인부문 연도대상에서 동상을 받았다. 2004년부터 16년 연속 수상의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또 성산일출봉농협 김윤성 과장, 김녕농협 김동윤 계장, 한림농협 강의숙 과장, 구좌농협 강덕화 계장이 우수상의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재현 제주총국장은 "지난해 유례없는 태풍과 폭염 등 각종 자연재해 속에서도 농협손해보험이 농업인 실익증진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은 농·축협 조합장과 직원들이 함께 힘써 준 덕분"이라며 "이번에 연도대상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축협 임직원들의 피땀 어린 노고로 얻어진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제주지역총국은 감귤과 콩 관련 보험을 비롯한 농작물재해보험, 농기계보험, 가축보험, 화재보험 및 각종 영업배상책임보험 등을 마련해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농업인과 고객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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