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의 만감류는 '태흥리 레드향'

제주 최고의 만감류는 '태흥리 레드향'
감귤박람회조직위, 만감류 품평회 개최
강상은 농가 출품 레드향 금상으로 선정
  • 입력 : 2020. 03.27(금) 17:16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에서 생산한 레드향이 '최고의 만감류'로 선정됐다.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만감류 품평회를 실시한 결과 남원읍 태흥리 강상은 농가의 레드향을 금상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노지감귤 대상으로만 이뤄지던 품평회를 한라봉과 레드향, 천혜향 등 만감류 3품종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14일부터 2월 5일까지 레드향 65점, 한라봉 22점, 천혜향 17점 등 총 104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심사는 1차 당·산도, 외관 및 식미 평가, 2차는 현장조사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강상은 농가가 금상, 은상은 남원읍 남원리 김철윤 농가(천혜향)·안덕면 덕수리 김동일 농가(한라봉), 동상 안덕면 서광리 이덕윤 농가(한라봉)·한경면 낙천리 김경식 농가(천혜향)가 각각 차지했다.

 강상은 농가는 매년 토양검정을 실시, 충실한 나무관리와 철저한 열매솎기 등을 통해 고품질 레드향을 생산한 부분을 인정 받았다.

 시상식은 '2020 제주감귤박람회' 폐회식에서 진행되며,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22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