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제주선대위 "재난기본소득 소모적 논쟁 자제를"

통합당 제주선대위 "재난기본소득 소모적 논쟁 자제를"
28일 논평... "더불어민주당, 표 의식한 포퓰리즘" 비판
  • 입력 : 2020. 03.29(일) 02:1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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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경제살리기 도민통합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은 재난기본소득 관련 도민갈등 부추기는 소모적 논쟁을 자제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라"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제주선대위는 "27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제주형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집행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제주경제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면서 도민 생계가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긴급 구호가 필요한 도민들에게 제주형 재난 기본소득을 지원하겠다는 원도정의 계획 추진을 환영한다"면서 "그럼에도 27일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은 연령과 소득 구분 없이 전 도민들에게 10만원씩 2개월 정도 지급하자고 주장했다. 표만 의식한 포퓰리즘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미래통합당 제주선대위는 "정부와 집권여당 스스로 재난기본소득을 둘러싸고 혼선만 빚고, 국민 혼란을 자초하고 있다. 아무리 선거가 목전이라도 민주당 도의원들이 원도정의 정치적 의도 운운하면서 도민 갈등을 조장하는 소모적 논쟁은 자제해야 마땅하다"면서 "원희룡 도정이 밝힌 바대로 4월 초까지 지원을 위한 재원검토와 실무준비를 마치고, 최대한 빠른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다랄"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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