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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불안 큰 새 학기… 잘 들어주세요"
일선 학교, 개학 전 전화·메시지로 학생들 마음 건강 챙기기
상담교사들 "새 학기 긴장 지속… 고민 들어주는 것만도 큰힘"
제주도교육청, 코로나19 특별상담… 개학 후 대응 방안도 고민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0. 03.29. 15: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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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 없음. 한라일보DB

서귀포에 있는 한 고등학교 상담교사는 개학 전인데도 분주하다. 코로나19로 개학이 4월로 미뤄지며 학교는 문을 열지 않았지만 새 학기 학생 상담활동은 일찌감치 시작됐다. 이 시기에 커질 수 있는 아이들의 불안을 보듬기 위해서다.

이 교사는 "고3 수험생은 학업 불안이 높아질 수 있는 시기"라며 "학생들과 마주할 수 없고 학생마다 담임교사도 바뀌었기 때문에 한계는 있지만 전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꾸준히 연락하며 심리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 지역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또 다른 상담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새 학기 불안이 풀리지 않고 있다"며 우려했다. 개학이 장기간 연기되면서 이맘때쯤 아이들이 겪는 새로운 학교와 학년, 친구에 대한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교사는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하는 아이일수록 긴장과 불안이 크다"며 "가정에서도 '불안해?', '어떤 게 걱정돼?'와 같은 말을 건네고 아이가 풀어놓는 고민과 걱정을 들어주는 게 중요하다. 모든 사람의 해결책은 자기 안에 있기 때문에 그걸 꺼낼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처럼 개학 연기로 학생들의 심리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상담에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은 현재까지 상담이 의뢰됐던 학생 1020여명을 대상으로 심리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유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개학 이후 학교에서의 특별상담도 계획하고 있다. 박재희 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장학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한 달 이상 제한된 환경에서 지내다 보니 스트레스가 굉장히 높을 수 있다"며 "학교에서 특별상담실을 운영하고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등 개학한 뒤 심리 안정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30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되는 '코로나19 대응 신학기 준비를 위한 교육가족 온라인 공감 회의'에선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진다. 김선영 도교육청 의학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학생 정서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마음 건강 지원'을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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