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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가 이슈&현장] 공연 영상화
온라인까지 멈춘 공공 공연장 장기 대책 세워야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3.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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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온라인으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연극 '아랫것들의 위'.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코로나19 여파 공연 실종
무대 정상화 시기 안갯속
다른 지역은 온라인 가동
제주도 유사 사태에 대비
영상화 작업 기반 마련을

봄은 왔지만 봄이 아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겨울이 길어지고 있는 제주지역 공공 공연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 1월 말부터 공연 연기·취소 소식이 하나둘 이어지더니 한달 넘게 활동이 멈춘 상태다. 이런 현실에서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는 온라인 콘텐츠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제주의 상황은 어떨까.

▶서울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 활발=서울 예술의전당은 일찍이 공연 영상화 작업에 뛰어들었다. '싹(SAC) 온 스크린'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돼 예술의전당 대표 레퍼토리를 꾸준히 영상에 담아오고 있다. 제주아트센터 등 도내 공공 공연장에서도 예술의전당 공연 실황 영상을 가져와 제주 관객들에게 선보여왔다.

정부 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도 영상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우수 공연을 선정해 네이버TV 등으로 중계하고 있다. 중계 목록엔 연극 '앙상블', 뮤지컬 '랭보', '여명의 눈동자' 등이 들었다. 단발성이긴 하나 경기도는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등과 협업해 무관중 공연 온라인 생중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비해 제주에서는 공공 공연장이나 제주도립예술단에서 공연 장면을 매번 기록용으로 녹화하지만 이를 온라인으로 공유한 사례는 없다. 일부 공립예술단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실황의 한 토막을 동영상 채널로 올린 곳이 있지만 본격적인 시도는 아니다.

▶온라인 콘텐츠 확장 별도 준비 필요=코로나19를 계기로 공립 시설이나 단체에서 온라인 콘텐츠를 확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처럼 오프라인 공연이 정상화되는 날만 기다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되 공연장이 보유한 작품 등을 SNS나 동영상 채널을 통해 관객들에게 서비스하는 일도 공연 활동의 하나다.

제주도립무용단을 운영하는 제주도문화진흥원 측은 이같은 지적에 동의하면서도 "영상화 사업에 맞춰 별도 예산 확보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동영상 채널로 재전송하려면 그에 따른 공연 전후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기존 오프라인 무대에 더해 추가 비용이 투입돼야 한다는 이야기다.

제주도문화정책과 문화예술팀 김호봉 주무관은 "앞으로 유사한 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공연 영상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여건이 되면 7월 예정된 도립예술단 오페라 작품을 영상화 시범 사업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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