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자가격리 대학생에 식량 지원

적십자사 자가격리 대학생에 식량 지원
  • 입력 : 2020. 04.01(수) 00:00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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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30일 코로나19로 도내 대학 격리시설 및 숙소에서 자가 격리 중에 있는 대학생 208명에게 비상식량세트를 지원했다.
이번 물품은 자가격리 중인 학생들이 손쉽게 식사할 수 있도록 즉석밥, 홍삼농축액, 라면, 사골곰탕국, 즉석 식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제주대학교 학생 200명, 한라대학교 학생 8명에게 전달됐다.
오홍식 회장은 "적십자사는 코로나19로 적극적인 구호활동 전개를 통해 고통 받는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적십자사는 자발적 자가격리 대학생 등 도민 340여명에게 비상식량세트를 지원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위해 취약계층 1만8000가구에 구호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과 취약계층 나눔 활동을 위해 특별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성금참여는 제주적십자사 총무팀(064-758-3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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