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다음 주말까지 비 날씨 없다

제주 다음 주말까지 비 날씨 없다
낮 기온도 평년과 비슷 포근할 듯
4일 오전 강한 바람..시설물 주의
  • 입력 : 2020. 04.02(목) 09:0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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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은 다음 주말까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거나 구름만 끼는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일부터 3일까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 많거나 맑겠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도 화창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이같은 날씨는 다음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도 평년수준과 비슷해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낮 기온은 15~16℃, 3일 아침 기온 8~10℃, 낮 기온은 15~16℃로 전망된다. 4일 아침기온은 7~10℃, 낮 기온은 15~18℃가 되겠다.

 다음주에도 포근하겠다. 아침 기온은 12℃까지 올라가고 낮 기온도 18℃안팎을 보이겠다.

 하지만 주말인 4일에는 바람이 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선별진료소 천막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선 4일 오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밤에는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다시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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