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주 "영세자영업자 생존기반 확보"

강은주 "영세자영업자 생존기반 확보"
  • 입력 : 2020. 04.05(일) 12:57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민중당 강은주 후보(기호 7번)는 5일 "영세자영업자의 생존기반을 확보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제주시 구좌읍 세화오일장과 조천읍 등에서 선거운동을 벌인 강 후보는 "영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면서 "선거 시기마다 모든 후보들이 영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공약을 하고 있지만, 이는 선거 시기 공약에만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우후죽순 난립한 뒤 폐업하는 현상이 되풀이 되는 영세자영자가 겪는 경영상 어려움은 최저임금이 아니다"면서 "영세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의 근본적 이유는 과도한 임대료 부담, 대기업의 골목상권 잠식, 경영비용의 증가 등에 있다"고 진단했다.

 강 후보는 "이에 영세자영업자의 최소한의 생존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상가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하겠다"며 ▷환산보증금 폐지 및 상가임대차보호법 적용 대상 업종 제한을 정비 ▷복합쇼핑몰 진출 규제 및 영업시간 제한·의무휴업일 지정 ▷대규모 점포 건축허가 단계부터 교통·환경·지역경제 영향 평가 실시 ▷카드 수수료 인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책임 강화 등을 약속했다.

 한편 강 후보는 전날인 4일에는 제주시 동문시장과 제주시청에서 유세를 벌였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는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07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