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 박차

서귀포시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 박차
최근 전문공공기관과 위·수탁 협약
총 315억원 규모… 지역경제 활력
  • 입력 : 2020. 04.07(화) 13:20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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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 최대 국책사업 중 하나인 '어촌뉴딜300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한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의 경우 지난해 하예항과 올해 태흥2리항과 신천항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전문공공기관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어촌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예항은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했으며, 오는 6월 중 모든 사업에 대한 착공을 목표로 사전행정절차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 사업비는 116억3800만원이며 사업내용은 이안제 신설, 어업인 복지회관 조성, 동난드르 테마공원 조성, 어촌어항 재생센터 조성, 마리나 시설 및 클럽하우스 조성, 하예진황등대 탐방로 조성 등이다.

 태흥2리·신천항은 한국어촌어항공단·한국농어촌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간·환경 마스터플랜을 포함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해 오는 4월 중 착수를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서고 있다.

 태흥2리의 경우 총 사업비는 99억3700만원으로 레저선박 계류시설 조성, 포구 물양장 기능 보강, 옥돔역 어촌교류센터 조성, 명품 옥돔 생산기지 조성, 옥돔역 수변공원 조성, 옥돔역 가는길 조성 등이다.

 신천항의 경우 총 사업비는 99억3600만원으로 레저선박 계류시설 조성, 포구 경관 디자인, 청정해산물마켓 조성, 신천오션블루센터 조성, 해녀 공동작업장 현대화, 어촌 스토리 문화광장 조성 등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내년도 신규 사업 유치를 위해 1억1200만원을 투입해 지역특색을 반영한 예비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 8개 마을·어촌계의 합동 사업제안서를 제출받고 한국농어촌공사 및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이달 중 예비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 뒤 오는 9월 중 해양수산부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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