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 위반업소 22곳 적발

제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 위반업소 22곳 적발
  • 입력 : 2020. 04.08(수) 09:31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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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관내 일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 처리시설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운영을 하다 위반업체 22곳이 적발됐다.

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78개소를 대상으로 한 집중 단속결과 위반업체 22곳이 적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 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61개소중 52개소와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보일러시설 40개소에 대한 점검이 실시됐다. 또 봄철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126개소 가운데 63개소에 대한 집중점검과 기타 환경오염 민원이 접수된 23개소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은 세탁업소와 세차장 업체 등에서 대기·폐수배출시설 미신고 운영 3건이 적발됐다. 또한 부적정 운영 3건을 비롯 변경신고 미이행 3건, 기타 13건(비산먼지 발생억제 시설 기준 부적합 등)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대해 경고 10건, 개선명령 8건, 조업정지 1건, 사용중지 3건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 11건을 부과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함께 취약시기별 맞춤형 단속을 통해 환경오염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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