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돌봄 5종사업 통합서비스 신청하세요

노인돌봄 5종사업 통합서비스 신청하세요
서귀포시 6일부터 접수… 대상도 작년보다 785명 확대
기존 1개사업만 지원받던 데서 올해부터 중복지원 가능
  • 입력 : 2020. 04.08(수) 10:55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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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돌봄서비스 5종을 하나로 통합·개편한 수요자 중심의 노인돌봄맞춤형 서비스가 본격화된다.

 서귀포시는 돌봄기본, 종합, 단기가사, 자원연계, 독거노인 친구만들기(단순 안부확인·가사지원) 등 기존 5종의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개편해 6일부터 신규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며 신청이 보류된 어르신들의 돌봄공백 우려로 4월부터 신청을 받기로 했다.

 기존 돌봄대상자는 별도 신청없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신규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본인이나 대리인이 접수하면 선정 조사와 상담을 거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자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장기요양보험 등급외자다. 시는 올해 돌봄 대상자를 작년보다 785명 증가한 3069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에게 체감 가능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176명의 수행인력이 투입되며, 사업비도 작년보다 14억원 많은 35억원이 투입된다.

 개편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따라 기존 중복지원이 불가(5개 사업중 1개 사업만 지원 가능)하던 데서 중복지원이 가능해지고, 어르신 건강증진과 사회적 관계형성을 위한 참여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어르신의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민간기관간 자원 공유와 이용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분산·중복 관리하던 것을 4개 권역으로 수행기관을 지정해 중심역할과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권역은 ▷1권역(대정읍, 안덕면) ▷2권역(성산읍, 표선면) ▷3권역(남원읍, 효돈·동홍·영천·송산동) ▷4권역(중앙·천지·정방·서홍·대륜·대천·중문·예래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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