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복위한 26개 중점사업 선정 본격 추진

시민행복위한 26개 중점사업 선정 본격 추진
  • 입력 : 2020. 04.08(수) 14:26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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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올해 새로운 과제 12개를 비롯 시민행복을 위한 26개 중점사업을 선정 본격 추진키로 했다.

시가 이번에 선정한 중점사업은 새로운 과제 12개를 비롯 제도개선 과제 6개, 부서간 협업과제 5개, 중장기 연구과제 3개 등이다. 시는 중점사업과 관련 지난 2~3월에 걸쳐 간부공무원 정책토론회와 검토회의 등을 통해 부서별로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왔다.

새로운 과제에는 학교밖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비롯 제주여건에 맞는 자동차 줄이기, 차없는 거리 운영, 오름 원형 복원 추진 등이 포함됐다. 또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인프라 구축, 직화구이 음식점 미세먼지 및 악취저감사업과 건전한 도시성장을 위한 난개발 예방 추진 등이다.

제도개선 과제로는 축산악취 근절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및 강력 조치,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가축분뇨 냄새민원 발생 최소화 등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축산악취 관리를 개별농가에서 광역단위로 전환 등 체계적으로 관리·개선해 나가게 된다.

부서간 협업과제로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영버스 운영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5개 읍면에 운행중인 공영버스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 및 이용객 의견수렴 등을 통해 승객 수요에 적합하게 노선을 조정·개편해 나가기로 했다. 차량 공유서비스 확대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제주시민 마일리지 도입 등 제주 여건에 맞는 자동차 줄이기 사업도 추진된다.

중장기 연구과제로는 곤충을 활용한 식품개발 연구용역 등 제주특성에 맞는 곤충산업 육성방안, 청정 제주다움을 지키는 지하수 보전 추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일상생활 불편 해소부터 제주의 미래세대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일까지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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