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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국에 더욱 그리운 삶의 안식처
산지천갤러리 공모 기획전 4월 17~7월 10일
문예슬 기획 김민주·이정태·전선영 작가 출품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4.08. 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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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의 '사유의 숲'.

코로나19가 이끄는 '가보지 않는 길'에 던져진 화두 중 하나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다. 초유의 바이러스를 낳은 원인을 좇다보면 거기에 생태계의 균열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제주도 위탁으로 운영하는 산지천갤러리가 이 시국에 선보이는 기획전은 그런 점에서 눈길이 간다. 전시기획 공모에 뽑힌 '생명 속의 안식처(The Resting Place for all my life)'전을 말한다.

제주의 오랜 역사와 문화의 흔적이 배인 원도심 산지천에 들어선 공간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제목 그대로 생명과 안식처의 의미를 상상력을 입혀 풀어낸다. 문예슬씨가 큐레이터로 참여해 김민주, 이정태, 전선영 작가가 현장 답사, 워크숍을 통해 빚어낸 작품 50점 가량을 펼쳐놓는다.

이정태의 'CR-4'.



전선영 작가의 작품.



김민주 작가는 회화를 통해 제주 자연 등을 탐색한 결과를 나눈다. 이정태 작가는 조각과 현장 설치로 전시 주제를 구현한다. 전선영 작가는 지속되는 삶과 사라짐 이후에 남겨진 공간적 성향을 담아낼 예정이다. 대부분 신작들로 채워진다.

전시는 이달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3개월동안 산지천갤러리 2~3층에서 계속된다. 6월초 쯤에는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개막 행사는 첫날 오후 4시 간소하게 치러진다. 문의 064)7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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