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 4월의 눈물 멈추게 하겠다"

입력 : 2020. 04.12(일) 15:29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기호 1번)는 12일 "4월의 눈물 반드시 멈추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화북주공 삼거리에서 거리유세를 펼치는 등 선거운동을 벌인 오 후보는 "제주4·3의 유족으로서 누구보다 제주 4월의 눈물, 그 의미를 헤아리고 있다. 국회로 다시 돌아가 제주도민의 눈물을 반드시 멈추게 하겠다"며 "최근 문재인 대통령도 추념식에 참석해 '진실을 역사적인 정의뿐 아니라 법적인 정의로도 구현하는 것이 국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듯 법적으로 정의를 구현하는데 그 역할을 해내겠다"며 4·3특별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약속했다.

　이 밖에도 오 후보는 ▷제주어 보전 및 활성화 ▷제주학연구재단 설립 법제화를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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