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영버스 노선개편 추진.. 7월부터 시행

제주시, 공영버스 노선개편 추진.. 7월부터 시행
  • 입력 : 2020. 04.13(월) 09:36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시는 시민이 보다 더 편리하게 공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 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대중교통 빅데이터 분석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영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현재 제주시 관내 공영버스 노선은 2017년 8월 대중교통 개편 시 동지역을 대상으로 운행하던 것을 읍면 중산간 마을 운행으로 개편돼 30개 노선에 46대가 운행되고 있다.

그렇지만 이후 읍면 중산간 마을 건축 신축 증가 등으로 새로운 교통 수요가 발생되는데다, 교통 소외 지역 차량 운행 등이 요구되면서 시민이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개편 7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제주연구원에 제주시 공영버스 운행 읍·면 구간 교통카드 이용 정보, 버스운행 데이터, 정류장별 승객 현황, 지역별 이동패턴 등을 분석 의뢰했다. 시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와 5개 읍·면사무소를 방문 주민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노선 및 배차간격을 조정하게 된다. 읍면 주민의견 수렴은 오는 23일 구좌읍·조천읍, 28일엔 한경·한림·애월읍에서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불편사항을 개선해나가면서 시민들에게 편리한 공영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06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