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3주차… 유흥시설 집중관리

사회적 거리두기 3주차… 유흥시설 집중관리
1개소당 평균 4.7회 점검… 나이트클럽 2개소 휴업
  • 입력 : 2020. 04.13(월) 13:33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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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시행한지 3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유흥시설 등을 집중관리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6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발표 이후 도내 유흥주점 777개소를 대상으로 3664건의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중 단란주점(611개소)의 경우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569건의 점검을 실시했다. 또 현장점검 과정에서는 도내 나이트클럽 2개소와 콜라텍 4개소가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교시설의 경우는 788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2일까지 3096건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부활절인 지난 12일에는 도내 교회 420개소, 성당 28개소를 중심으로 부활절 예배와 미사 실시에 따른 점검을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시설(430개소·95.9%)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167개소에서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는 등 예배를 중지했으며, 263개소는 부활절 달걀 나눔을 생략하고 손소독제를 나눠주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4주간 도내 집단감염 위험 시설·업소 총 10만9986개소를 대상으로 민·관·군 합동 일제 방역소독의 날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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