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캠프 "오영훈 논문 표절 의혹 사실로"

부상일 캠프 "오영훈 논문 표절 의혹 사실로"
  • 입력 : 2020. 04.13(월) 14:28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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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기호 2번) 캠프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영훈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부 후보 캠프는 "지난 12일 유튜브 부상일 TV생방송을 통해 오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공개 검증을 실시했다"며 "검증프로그램은 오 후보가 TV토론에서 신뢰성이 높다고 말한 카피킬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피킬러 프로그램으로 검증한 결과 부 후보가 당초 밝힌 27%의 표절률이 나왔다"며 "당시 강창효 대변인은 함께한 패널에게 '오 후보의 3%는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다'고 말했고, 패널은 '카피킬러는 1대1, 1대 다수 등 검색조건을 조정해 검색할 수 있으며, 학위논문은 짜깁기가 많아 1대 다수로 검색해야 한다. 오 후보는 표절률을 낮추기 위해 유리한 검색조건을 설정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부 후보 캠프는 "검증은 처음부터 끝까지 빠짐없이 실시간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엔 오 후보가 표절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표적인 논문인 1995년 고려대 학술지 발표 논문과 직접 대조까지 했다. 대조된 화면에서는 표절을 넘어 통째로 베낀 페이지까지 제시됐다"며 "표절인지 아닌지의 판단은 도민들의 몫"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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