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상업지구 호텔용지 등 체비지 3차 매각

화북상업지구 호텔용지 등 체비지 3차 매각
  • 입력 : 2020. 04.19(일) 10:59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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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체비지에 대한 3차 매각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체비지 매각을 위해 지난 8일자로 체비지 매각(3차)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

화북상업지역은 화북동 1400번지 일원 21만6920㎡ 부지에 사업비 568억 원을 투입 오는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 1986년 5월 구역지정 된 후 토지 소유자들이 조합을 구성하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했으나 지지부진하면서 청원에 따라 제주시가 환지방식으로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시는 사업비 확보 등을 위해 지난해 두 차례 매각을 통해 전체 27필지(947억 원)중 18필지(319억 원)에 대해 매각이 이뤄졌다.

이번 3차 매각은 잔여 체비지 9필지 중 6필지(호텔용지 1, 대규모상업용지 3, 일반상업용지 2)와 입체환지 아파트 3세대가 대상이다. 이중 호텔용지(1만9432㎡/478억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관리하는 '온비드'로 대행 입찰을 추진할 방침이다. 호텔용지를 제외한 나머지 매각은 이전과 동일하게 제주시에서 자체 입찰을 실시한다.

입찰 방식은 경쟁입찰로 최고가 낙찰자가 결정되며, 입찰등록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8일 오후 3시까지 등록마감해야 하며, 29일 오후 2시부터 입찰 및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또 노형2지구 1필지, 삼양지구 1필지에 대한 체비지 매각절차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문의 제주시 도시재생과(064-728-3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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