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 11월로 '연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 11월로 '연기'
코로나19 여파로 24일 연기 결정
  • 입력 : 2020. 04.24(금) 16:33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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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9월 개최할 예정이던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를 11월로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기 결정은 지난 21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에서 공식 논의된 뒤 이날 확정됐다.

 집행이사회는 영상회의로 이뤄졌으며,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 니콜라스 조로스 의장이 주재했다.

 회의 결과 올해 9월 개최 예정이던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는 코로나19 국제적 상황을 고려해 개최시기를 11월로 연기 결정됐다. 현재 잠정적으로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로 합의됐으며, 오는 6월 최종 확정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이번 회의결과를 총회홈페이지 및 유네스코 소식지 등에 공지하고, 11월 개최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11월에 개최돼도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모든 프로그램은 차질 없이 진행 가능하다"면서 "앞으로도 성공적인 총회 운영을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9차 세계지질공원 제주 총회는 70여개국·15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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