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용천수 정비 완료

서귀포시 용천수 정비 완료
대정읍 장수원, 남원읍 넙빌레 등 2개소
  • 입력 : 2020. 04.26(일) 15:12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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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최근 대정읍 장수원, 남원읍 넙빌레 등 용천수 2개소의 정비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용천수 정비에는 사업비 6500만원이 투입됐으며, 태풍 내습에도 견딜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정비를 완료했다.

 또 두곳 모두 올레길 코스에 포함됨에 따라 올레꾼들이 제주용천수의 역사와 가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도 정비됐다.

 정윤창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은 "우리 옛조상들의 생명수이면서 마을 공동체의 역할을 담당했던 중요한 장소인 용천수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제주의 독특한 물의 역사와 문화를 보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용천수는 조상들의 생존에 필요한 식수 및 생활용수로 이용됐으며 최근에는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의 쉼터 역할은 물론 생태학습장으로서의 기능과 함께 지역공동체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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