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병 '주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병 '주의'
제주도, 강원도 지역서 첫 환자 발생 따라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입력 : 2020. 04.27(월) 14:22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도는 강원도 원주 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SFTS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SFTS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지난해 전국에서 9명의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숨졌고, 올해 제주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도 관계자는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의 야외에 서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며 "특히 제주지역은 환경 특성상 야산 가축방목장이 많고, 오름 환경 등에 야외 활동이 많아 환자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밝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71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