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11번 확진자 퇴원 엿새 만에 '재양성'

제주 코로나 11번 확진자 퇴원 엿새 만에 '재양성'
  • 입력 : 2020. 04.27(월) 18:48
  • 이태윤기자 ley9456@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퇴원한 제주 11번 확진자 A(36)씨가 엿새 만에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5시쯤 A씨가 퇴원 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재입원 조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21일 퇴원한 바 있다. 이후 A씨는 제주도 퇴원환자 관리 지침에 따라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보건소의 수시 모니터링을 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A씨에게 특별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2일 영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해 제주에 온 유학생 B(25·여·제주 9번 확진자)씨와 접촉해 감염된 환자다. 지난 1일부터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이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국 재양성 환자는 지난 26일 0시 기준 263명이며, 도내 재양성 환자는 A씨를 포함해 3명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06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