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읍·안덕면 발전소주변지역 복지 지원

제주 한림읍·안덕면 발전소주변지역 복지 지원
발전소 반경 5km이내 세대 최대 1000만원 융자
  • 입력 : 2020. 04.28(화) 13:59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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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자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오는 5월 1일부터 한림복합발전소와 남제주화력발전소 주변지역인 한림읍, 안덕면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복지 지원사업 자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융자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주민복지사업 자금을 융자해 주는 것으로, 무보증·무답보로 1세대당 1000만원 이내 한도로 지원하며 대출금리 1.5%,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대상자는 발전소 반경 5㎞ 이내에 있는 세대로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한림읍사무소 및 안덕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융자대상자로 확정되면 제주은행(모슬포지점, 한림지점)에서 융자금을 대여 받을 수 있다.

 다만, 제주은행 여신규정상의 융자 조건을 갖추지 못한 주민 및 이미 같은 지원사업을 통해 대출한도액을 지원받고 상환중인 자는 제외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996년부터 2000년까지 한림복합발전소와 남제주화력발전소 주민복지 지원금으로 지역 내에서 자체 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재원으로 매년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융자를 지원해 오고 있다. 도는 최근 5년간 48세대에 약 8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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