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
'수시 학생부·정시 수능' 기조 그대로 유지
고른기회 특별전형도 5만명 이상 선발키로
  • 입력 : 2020. 04.30(목) 10:06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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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이 발표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지난 29일 발표했다.

 앞서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대학교육의 본질 및 초·중등교육의 정상적 운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각 대학이 시행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하도록 권고했으며, 이 과정에서 대학입학전형 간소화 준수,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이 전형취지에 부합하도록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에 발표된 시행계획의 주요 특징을 보면 먼저 '전체 모집 인원 감소·정시모집 선발 비율 증가'를 꼽을 수 있다. 전체 모집인원은 34만6553명으로 2021학년도보다 894명 감소한 반면 정시모집은 2021학년도 8만73명에서 8만4175명으로 증가했다.

 이어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정시모집은 수능위주'의 선발 기조가 그대로 유지됐다. 이에 따라 전체 모집인원 34만6553명 가운데 22만8557명(66%)이 학생부 위주로 선발되고, 정시 모집인원 8만4175명 중 7만978명(90.3%)이 수능을 위주로 선발된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인 '고른기회 특별전형' 선발비율을 늘렸다. 이에 2021학년도 4만7606명에 불과했던 고른기회 특별전형 선발 인원이 올해에는 5만3546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 밖에도 지방대육성법 개정에 따른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 인원도 2021학년도 1만6521명에서 2만78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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