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개학에 학교운동부 감안했나"

"등교 개학에 학교운동부 감안했나"
교육공무직 제주지부 7일 성명
  • 입력 : 2020. 05.07(목) 10:28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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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이하 교육공무직 제주지부)는 7일 성명을 발표하고 "진로 앞둔 학교운동부에 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교육공무직 제주지부는 "코로나19 여파로 학교운동부 활동이 사실상 어려웠다. 단체훈련을 전혀 못하다 보니 실전감각과 체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특히 여름에 대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칫 부상을 입어 진로가 걸려 있는 3학년 학생들에게 절망적인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교육부가 13일 고3부터 순차적 개학 방침을 발표했지만 학교 운동부는 학년별로 훈련을 재개해서는 곤란하다"며 "단체운동의 경우 일정한 인원수가 보장 돼야 제대로 된 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교육공무직 제주지부는 "이로 인해 운동부 선수·지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교육부와 제주도교육청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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