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흥업소 방역 준수사항 이행 실태점검

제주 유흥업소 방역 준수사항 이행 실태점검
도내 총 1397개소 대상 방역지침 준수 요청
  • 입력 : 2020. 05.11(월) 16:33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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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클럽 등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방역 준수사항 이행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수도권을 비롯해 클럽 및 유흥주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도내 총 1397개소(유흥주점 777, 단란주점611, 콜라텍7, 클럽2)를 대상으로 총 21개반 47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방역 준수사항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은 내달 7일까지 이뤄질 계획으로, 영업이 이뤄지는 시간을 활용해 업소를 찾아 가급적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운영 시 방역지침 준수를 요청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총 332개소(유흥주점 330, 콜라텍 2)에 대한 방역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 결과 도내 클럽 2개소에서는 임시 휴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문을 연 유흥업소에서는 방역 이행사항을 준수해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점검을 통해 방역관리자 지정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여부, 하루 2회 이상 환기 및 매일 소독 실시, 출입자 명단 작성 여부 등을 점검하는 한편, 준수 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또는 집합금지 등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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