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방문 제주도민 19명 늘어 총 40명

이태원 방문 제주도민 19명 늘어 총 40명
11일 오후 5시 기준..제주도 긴급 검사 실시
14번 확진자만 양성 24명 음성..15명 검사 中
  • 입력 : 2020. 05.11(월) 18:00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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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 이태원 지역 방문 이력으로 11일 오후 5시 기준 19명에 대해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현재 도내 이태원 지역 방문 이력을 가진 인원은 총 40명(제주 14번째 확진자 포함)으로, 24명은 음성 판정, 나머지 15명은 검체 채취를 완료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발생과 관련해 클럽, 주점 등의 유흥업소 방문자에 대한 감시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각 지자체에 발송했다.

 지난 4월 24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서울시 이태원 소재 유흥업소 방문자들은 코로나19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해당 검사자가 확진자 유흥업소 방문 날짜와 해당 업소가 동일한 경우, 또는 사용한 카드 결제 내역 등이 확인된 경우에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해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받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달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도민은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인근 보건소와 지역 콜센터(064-120)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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