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부 재난지원금 신청률 70% 돌파

제주 정부 재난지원금 신청률 70% 돌파
대상 29만2천여가중 20만5천여가구 1306억원 신청
18일 읍면동 방문 47억원 접수.. 기한 8월18일까지
  • 입력 : 2020. 05.19(화) 11:02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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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률이 8일만에 70%를 넘어섰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18일부터 읍면동에서도 재난지원금 방문신청이 시작되고 기존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이날 기준으로 20만5659가구가 1306억600만원을 신청했다.

 신청 부문별로는 18일 하루 읍면동에서 발급된 선불카드 신청은 6997가구 47억원이며 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16만4654가구, 현금지급자 3만4008가구 등이다.

 이는 제주지역 대상가구 29만2313가구 중 70.4%가 신청한 것이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가 20만8586가구 중 13만3443가구가 신청해 71.3%, 서귀포시는 67.8%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11일부터 신용카드사를 통한 온라인 신청에 이어 18일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8월18일까지다.

 방문신청의 경우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는 세대주가 서명 또는 날인한 위임장과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한다. 대리인은 읍면동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제주자치도는 행정기관에서 별도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방문 정부 지원금을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있다. 오는 25일 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단독 가구에 대해 '찾아가는 신청'도 진행한다.

 찾아가는 신청은 읍면동에서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 받고 처리하는 신청방식이다.

 한편, 신용카드사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게 긴급재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난 15일부터 카드사 9개소에서 전화 또는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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