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년창업농·후계농업경영인 선발

제주도 청년창업농·후계농업경영인 선발
  • 입력 : 2020. 05.19(화) 11:13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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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해 농업인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년창업농 46명과 후계농업경영인 40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창업농 대상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으로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의 제주도민이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신청서를 받은 결과 최종 102명이 접수했다.

 신청자는 행정시에서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올해 최종 46명을 선발했다.

 제주도는 선정된 인원 중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창업농에 대해 최장 3년간 월 8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한다.

 영농정착 지원금은 매달 농협 청년농업희망카드를 발급해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되고 농가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단, 자산취득 용도나 유흥, 사치품 등으로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청년창업농의 효율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최대 3억원(연리 2%, 5년거치 10년 분할상환) 창업자금지원, 기술·경영 교육과 농가 컨설팅, 농지은행을 통한 농지 임대·매매 연계 지원을 통해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을 유도한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인 도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난달 행정시별 서면평가 후 전문평가기관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40명을 선발했따. 이중 여성 및 다문화 구성원 8명(20%)에 대해 우선 선정됐다.

 후계농업경영인은 선발 후 5년이내 최대 3억원(연이율 2%, 5년거치 10년분활 상환)의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교육·컨설팅 등 종합적으로 지원해 정예 농업인력으로 육성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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