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서귀포해경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 입력 : 1970. 01.01(목) 09:00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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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는 19일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를 맞아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 선착장, 사고 다발 해역을 중심으로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수상레저 활동자를 대상으로 10해리 미만 근거리도 자율적으로 해경에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내 수상레저사업장 31개소에 대한 불시 점검을 통해 취약점 발견 시 즉시 시정·권고 조치하고, 구명조끼 미착용, 미등록 영업행위, 보험 미가입 등 안전 관련 사항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서귀포 관내 수상레저 사고는 총 106건으로 이 중 65건(61%)이 5월~10월에 발생했으며, 기관고장(36건), 표류(24건) 등 운항 부주의 및 장비 점검 소홀 등으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출항 전 장비 점검 등을 철저히 하고, 레저활동 중에는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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