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위성곤 국회의원 당선인 정책간담회

서귀포시-위성곤 국회의원 당선인 정책간담회
제주대 약대 유치 협력 강화 약속
서귀포 미래산업 발굴 힘 모으기로
  • 입력 : 2020. 05.20(수) 16:21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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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와 위성곤 국회의원 당선인은 20일 서귀포시청에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서귀포시는 20일 오전 서귀포시청 회의실에서 위성곤 국회의원 당선인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서귀포시 현안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윤경 서귀포시장과 실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내년도 국비 예산 마련을 위한 주요 사업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위성곤 당선인은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숙박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미래 전망을 위해서는 새로운 산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서귀포시의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 당선인은 그 예시로 공공 공유오피스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해 국내에도 진출한 '위워크'의 예를 들며 "제주도에 비즈니스 하러 오는 분들을 보면 보통 단기간인 경우가 많다. 위워크와 같은 공유사무실의 형태가 서귀포에서도 가능하리라 본다. 그로 인해 더 많은 산업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제주대학교 측에도 잘 설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제주대 약대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약대 유치는 상징적인 의미도 크기에 행정과 함께 총력을 다해보자"고 말했다.

 위 당선인은 20대 국회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기관의 서귀포 이전에 대한 의지를 느꼈다며 행정의 도움도 요청했다.

 위 당선인은 "기관들이 내려오려면 부지 확보라든가 여러가지 힘이 필요하다"며 "서귀포시에서 유치에 나서주시고 부처 간 협의가 되면 가능하리라고 본다"며 그런 아이디어를 함께 발굴해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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