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합창단 랜선 힐링 콘서트 개최

서귀포합창단 랜선 힐링 콘서트 개최
무관중 온라인 공연… 27일 유튜브·페이스북 송출
'오월의 사랑과 꽃의 위로' 주제로 공연 이어져
  • 입력 : 2020. 05.20(수) 16:41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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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0일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의 무관중 랜선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의 피로를 음악을 통해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됐으며 올해 들어 세 번째 열리는 온라인 공연이다.

 '오월의 사랑과 꽃의 위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콘서트는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과 야외 연주를 녹화해 오는 27일 서귀포시와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세 곡의 트로트를 합창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연주하며 '삼다도 소식', '얘야 시집가거라', '낭랑 18세' 3곡을 선보이게 된다.

 공연 순서는 봄과 사랑을 노래한 마드리갈(Madrigal) 합창 3곡을 시작으로, 두 번째 무대 '꽃의 사랑'을 주제로 봄, 꽃, 그리고 사랑이 담긴 노래들을 연주한다. 세 번째 주제 ''희망의 노래'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치유와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합창곡 'I dream a world', '일어나' 그리고 합창단원(소프라노 김지송, 테너 최재호)의 듀엣곡으로 'The Prayer'를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이번 코로나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트롯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흥겨운 3곡의 노래로 마무리된다. 문의=서귀포시 문화예술과(☎ 760-2482),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 739-5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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