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경쟁력 갖춘 제주국제자유도시로"

JDC "경쟁력 갖춘 제주국제자유도시로"
JDC, 제21대 국회의원 정책간담회
문대림 이사장 "적극적인 협조 당부"
당선인들 "새로운 비전으로 새출발해야"
  • 입력 : 2020. 05.22(금) 17:57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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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경쟁력 갖춘 제주국제자유도시 미래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JDC는 22일 제주시 아라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내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제21대 제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제주시 을)·위성곤(서귀포시)당신인이 참석했으며, 송재호(제주시 갑) 당선인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다.

 이 자리에서 문대림 이사장은 "JDC는 지난 18년 동안 국제자유도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그러나 최근 여러 환경 변화와 가치 변화, 도민의식 변화, 개발위주의 필요성 등의 변화에 따라 JDC의 짐이 무거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이사장은 "제주의 가치가 반영된 국제자유도시를 위해 의욕적으로 새출발하는 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안사항 보고를 통해 현재 제주국제도시 미래전략 수립에 따른 정책 등이 원할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 개정 시 JDC 사업범위 확대와 JDC별도법 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오영훈 당성인은 "제주의 새로운 비전을 위한 특별법 개정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관련 논의를 위해 국회와의 공동협의체 구성 및 참여 등 JDC가 적극적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항만 재배치 등 신항만 물류체계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JDC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위성곤 당선인은 "그동안 JDC가 부동산 중심 개발을 해왔는데 앞으로 새로운 비전을 갖고 신성장동력을 만드는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 당선인은 "바이오 생약의 메카 구축을 위한 제주대학교 약학 대학 유치를 위해 JDC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또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디지털 뉴딜 및 그린 뉴딜과 관련해 제주도의 경쟁력을 활용한 사업 구상안 마련 등의 고민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문대림 이사장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한 당선인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제주지역 발전과 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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