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8일 양당 원내대표와 오찬

문 대통령, 28일 양당 원내대표와 오찬
오는 28일 민주당·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청와대 초청 오찬
청와대 "국정 전반에 대한 허침탄회한 대화 나눌 것"
  • 입력 : 2020. 05.24(일) 17:07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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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제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오는 28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대화를 갖는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24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제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민의 국회의 초석을 놓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이번 주 목요일 청와대로 초청해 양당 원내대표 오찬 대화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이번 오찬 대화에서는 의제를 정하지 않고 코로나로 인한 고용과 산업 위기 대응 등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화는 대통령께서 초청하고 양당 원내대표께서 흔쾌히 응해 이루어진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협치의 제도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오찬에는 정의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들은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제1당과 2당의 원내교섭단체들의 대표성을 갖는 두 당의 원내대표들을 초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두 원내대표와의 오찬을 통해 협치의 제도화 문제를 논의하고, 이어 내달 초 국회 개원 연설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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