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주도로 더욱 환하게 밝힌다"

제주도 "일주도로 더욱 환하게 밝힌다"
보행안전·교통사고 예방 등 가로등 313주 설치
  • 입력 : 2020. 05.31(일) 11:4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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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옛 국도인 일주도로 주변 취락지구의 야간 교통사고 예방 및 마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2020 밝은 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일주도로변 취락지구 가운데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아 보행자들이 야간 통행 시 불편을 느끼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 주민 및 운전자들로부터 가로등 설치 요청을 받은 지역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실적은 2017년 15억9600만원·284주, 2018년 22억2200만원·418주, 2019년 23억5300만원·446주 등이다.

도는 오는 8월 말까지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사업비 3억원을 비롯해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에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2.3㎞ 구간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가로등 146주를 시설할 계획이다. 또한 4개 읍·면지역 내 5.3㎞ 구간에 가로등 167주를 시설 중에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로등 설치사업과 같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사에 대해 주민참여감독제를 시행함으로써 공사시행 중 실질적인 주민의견을 반영해 주민체감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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