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화로서 만취 음주운전 연석 추돌 차량 화재

제주 평화로서 만취 음주운전 연석 추돌 차량 화재
  • 입력 : 2020. 06.01(월) 11:29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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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서부소방서 제공

제주에서 만취상태 2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경계석(연석)을 들이받아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제주서부소방서와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7분쯤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평화로에서 A(27)씨가 몰던 아반떼 차량이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방향으로 주행하다 도로 가장자리의 연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화재가 발생, 차량이 전소돼 105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운전자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뛰어넘는 0.174%의 만취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차량에는 A씨 혼자 타고 있었고 A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소방서는 연석 충돌 과정에서 전기 스파크가 발생해 엔진룸으로 불이 옮겨 붙은 뒤 차량 전체로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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