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난민' 주제 학술대회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난민' 주제 학술대회
예멘 출신 난민신청자들에 대한 연구 등 발표
  • 입력 : 2020. 06.03(수) 17:3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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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전영준)은 이달 5일 오전 9시부터 인문대학 2호관 진앙현석관에서 ''쿰다'로 푸는 난민의 출현과 인식'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쿰다'는 '품다', '포용하다'를 의미하는 제주어다. 탐라문화연구원은 2019년부터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으로 ''쿰다'로 푸는 제주 섬의 역사와 난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예멘 출신 난민신청자들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충북대 서선영 교수의 기조발표를 비롯 삼국시대·고려시대·조선중기의 난민 역사와 함께 난민 개념, 난민의 출현과 대응에 대한 철학적 문제, 월경(越境)의 문학이 논의된다.

 전영준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난민에 대한 문학적·역사적 이해와 철학적 고민, 사회학적 분석 등을 통해 난민 문제에 대한 새로운 지혜가 모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학술대회는 현장 참가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발열체크가 이루어진다. 온라인을 활용해 '쿰다 인문학' 페이스북 홈페이지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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