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이달 30일까지 농업 현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2021년 연구과제 발굴'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정기 기술수요 조사는 오는 30일까지이나 정기 기술수요 조사 기간 외에도 연중 제안이 가능하다.

　이번 제안서 접수는 농식품 산업 및 농업현장의 다양한 기술 수요를 적극 발굴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업 정책을 뒷받침 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분야는 과수, 채소, 식량작물, 특용작물 등 농업 관련 전부분의 현장 애로기술 및 실용화 기술이다.

　제안자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s://agri.jeju.go.kr/) 기술 수요조사 제안 창구를 이용한 인터넷과 농업기술원 및 지역농업기술센터 방문, 팩스, 우편 등을 통해 제안 가능하다.

　제안 과제는 심사를 거쳐 농업인이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 기술지원이 필요한 과제 및 기술개발 파급 효과가 큰 과제, 품종·신기술 실증시험 등을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평가는 1차로 농업기술원 분야별 전문가 검토, 2차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발굴협의회 평가 등으로 이뤄지면, 거쳐 최종 채택되면 2021년 연구개발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연구과제로 채택이 되면 제안자는 공동 연구자로 참여하고 개발된 결과는 농업 현장에 적용하며 지식재산권이 발생하면 과제 제안자에게 돌려 줄 예정이다.

　농업현장 기술수요 제안 관련 문의는 원예연구과 연구협력팀(760-721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