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나흘에 한번' 안개 6일까지 또 발생

'5월 나흘에 한번' 안개 6일까지 또 발생
  • 입력 : 2020. 06.04(목) 16:5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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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제주지방에 나흘에 한 번꼴로 안개가 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서귀포지역 안개 발생 일수는 8일로 평년(4.2일)보다 2배가량 많았다.

 같은 기간 제주시지역 안개일수는 6일로, 제주시 역시 평년(3.7일)보다 안개가 자주 발생했다.

 지난해 5월 제주도 안개일수는 제주시 0일, 서귀포 1일이었다.

 제주기상청은 "제주도 대기 하층에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서해와 남해상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생긴 바다안개가 바람을 타고제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안개는 6월 들어서도 계속 나타나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4일부터 6일까지 밤 9시부터 아침 9시 사이에 제주도 북부와 서부지역에 200m 이하 짙은 안개가 끼겠다고 밝혔다.

 해상에서도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을 보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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