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키위산업 발전 '초록불'

제주 키위산업 발전 '초록불'
제주도-제스프리사 업무협약
고품질 키위 생산 관리 등 계획
  • 입력 : 2020. 06.19(금) 13:44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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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키위산업 발전을 위해 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인 제스프리사와 손을 잡는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19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뉴질랜드 제스프리사와 제주 키위 산업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업기술원과 뉴질랜드 제스프리사와의 밀접한 협력 기반으로 제주 키위 산업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세워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제스프리사는 우수한 품질 관리 시스템 운영을 통해 세계에서 수출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뉴질랜드 키위 관련 대표회사로서 제주에서는 2004년부터 제스프리골트키위 재배를 시작해 현재 210여 농가(160㏊)에서 계약재배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 지역 내 생산자로서 공동 노력하여 제주 키위산업 발전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제주지역 키위 재배농가에 도움이 되는 각종 시험연구개발 및 최적의 작물보호 프로그램 기준개발, 우수 약제 등록 등을 위해 상호 협력, 키위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고품질 생산 재배관리 기술개발, 재배정보 교환, 새로운 품종의 제주 농가 도입 가능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협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이며 협약 종료 1년 전까지 서면으로 갱신거절 의사가 없는 한 동일 조건으로 효력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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