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우주박물관 부분일식 관측 행사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부분일식 관측 행사
오는 21일 박물관 야외 광장서 선착순
  • 입력 : 2020. 06.19(금) 15:37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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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이 오는 21일 박물관 야외 광장에서 도내 유·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달 품은 해 볼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도입한 천문관측이동시스템인 '별보카'를 통해 2020년대에 단 한번 볼 수 있는 '부분일식' 장면을 가장 가깝게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분일식이란 달에 의해 일부분이 가려져 보이는 현상이다.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경우를 개기일식이라 부르고, 달에 의해 해의 전부가 가려지지 않고 테두리가 남아 금반지처럼 보이는 경우를 금환일식이라 한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부분일식은 2030년 6월 1일로, 향후 10년간 국내에서 관찰 가능한 일식 현상은 없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관측시간의 한계로 인해 부득이하게 참여 인원을 제한하고 있지만, 망원경을 통한 부분일식 관측 이외도, 참여자 모두가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도록 태양 관측 안경을 통한 관측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당일 기상악화 시 관측은 취소될 수도 있다.

 한편, 제주항공박물관에서는 올해부터 날씨가 좋은 날에는 관람객들에게 태양 홍염 관측 등을 할 수 있도록 별보카를 주중 매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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