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전기버스 운행 중단 위기 '일단락'

서귀포시 전기버스 운행 중단 위기 '일단락'
운수사업자-충전사업자 협의
  • 입력 : 2020. 06.25(목) 13:52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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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시내(전기)버스 운수사업자와 충전사업자간 충전단가 관련 의견차로 예고됐던 29일 '서귀포시 시내버스 일부 운행중단'위기가 이용객의 불편을 고려한 양측의 협의에 따라 25일 철회됐다고 밝혔다.

 전기버스 충전업체는 지난 11일 내용증명을 통해 운수업체의 충전단가 관련 계약 불이행을 이유로 오는 29일부터 충전인프라 사용불허 및 충전서비스 중단을 예고한 바 있다.

 분쟁이 발생한 후 운수업체와 전기차 충전업체는 시내버스 운행중단 시 시민과 관광객 등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시내(전기)버스를 정상운행키로 협의했다.

 한편 도내에는 전기버스 98대(제주 35대, 서귀포 63대), 전기충전기 32기(제주 18기, 서귀포 14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서귀포 시내(전기)버스의 경우 운수회사가 아닌 충전서비스업체에서 충전기를 공급·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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