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공개 토론회 내달부터 개최

제주 제2공항 공개 토론회 내달부터 개최
내달 2일부터 매주 1회씩 총 4차례
공항 인프라 필요성 등 쟁점 토론
  • 입력 : 2020. 06.25(목) 15:50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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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논란을 빚은 쟁점들을 해소하기 위한 공개 토론회가 내달부터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와 공동 주최하는 공개 토론회를 내달 2일부터 24일까지 매주 1회씩 총 4차례에 걸쳐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 등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개 연속토론회는 제주 제2공항 추진 관련 찬·반 등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제2공항 관련한 쟁점을 합리적으로 해소하고, 제주 지역사회에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개최된다.

 토론자는 국토교통부와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에서 각 2명씩 참여하고, 찬성과 반대 이해관계자와 공모를 통해 신청받은 도민들이 매회 50명씩 토론회에 참가한다.

 토론회의 의제는 지난 3차례 비공개 연속토론회에서 도출된 주요 쟁점별 토론으로 1차 공항 인프라 필요성, 2차 기존 공항 활용 가능성, 3차 입지 선정의 타당성이다. 4차는 1~3차 토론회에서 나온 의제를 총괄적으로 다루는 종합 토론회로 진행된다.

 한편 공개 연속토론회 도민참여단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제주도 및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후 한국갈등학회에서 참가 신청 도민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최종 선정해 개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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