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행정시장, 원 지사에게만 인정 받는 자리"

[뉴스-in] "행정시장, 원 지사에게만 인정 받는 자리"
  • 입력 : 2020. 06.30(화) 00:00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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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우려심 생긴다” 지적

○…음주운전 전력 등으로 지명 철회 촉구 등 지역사회 비판 여론이 일고 있는 행정시장 자리를 두고 "원 지사에게만 인정받은 자리"라는 지적이 제기.

29일 열린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이승아 의원은 김 예정자에게 "시장 자리는 누구를 위한 자리냐"고 질의.

이에 김 예정자가 "서귀포 시민을 위한 자리"라고 답하자 이 의원은 "그런데 지사 한사람에게만 인정받고 있다. 시민들이 과연 그것을 인정할까 하는 커다란 우려심이 생긴다"고 지적. 오은지기자

제주의료원장 3번째 공모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료원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3번째 공모를 추진하게 돼 인물난이 가중.

제주도는 제주의료원장의 임기가 6월 20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최초 모집 공모 시는 '적격자 없음'으로 최종 결정돼 재공모를 실시했고, 재공모에서 2명이 응모했으나 응모자 중 1명이 철회서를 제출함에 따라 다시 30일자로 2차 재공개 모집을 공고.

이에 도청 안팎에선 "의료원장 자리가 호락호락하지 않는 점이 응모자가 없는 것 아니냐"며 세번째 공모가 이뤄져도 적임자가 나설지는 미지수라는게 중론. 이태윤기자

어린이집 급식위생 점검

○…제주에서 6월에만 두 곳의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와 가족 등 9명이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제주시가 오는 7월 17일까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 점검을 실시 중.

이번 점검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매년 이뤄지는 것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했는데, 제주시 소재 어린이집 20%(73개소)를 대상으로 표본조사.

시 관계자는 "식중독, 감염증 예방을 위한 위생적인 부분을 촘촘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강조.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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