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안전한 물놀이 119시민수상구조대와 함께

[열린마당] 안전한 물놀이 119시민수상구조대와 함께
  • 입력 : 2020. 07.01(수) 00:00
  •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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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다. 반갑지 않은 불청객 코로나19도 함께 왔다.

코로나 19여파로 한해 200만명이 찾는 도내 해수욕장은 개장 전 방역과 막바지 현장 점검을 마치고 11개 지정해수욕장이 7월1일 일제히 개장해 8월31일까지 두 달간 문을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119시민수상구조대도 개장 시기에 맞춰 물놀이객 안전 지킴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민간인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인명을 구조하고 응급처치, 이송을 돕는다. 또한 사고 예방 순찰, 안전지도, 미아 찾기 등의 활동도 하게 된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피서객들의 협조가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 피서객들의 협조사항으로는 파라솔이나 그늘막은 2m 간격을 유지해야 되고, 가급적 가족이나 개별 단위로 해수욕장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물에서 나오면 마스크를 쓰고 해수욕장 내 시설을 방문해야 하며, 발열 검사와 손 소독, 방문기록 작성 등 수칙을 준수하고, 샤워장 이용시 한 칸씩 떨어져 사용해야 된다.

만약 유증상자에 대한 확진 판정이 내려지면 해당 해수욕장은 일시운영 중단 명령이 내려지고, 전파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해수욕장을 전면 폐쇄할 수도 있다.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피서객의'나 하나쯤 괜찮겠지'란 생각을 버리고 자발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해수욕장이 될 수 있게 안전 수칙을 지키도록 노력하자.

119시민수상구조대도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임옥미 남원여성의용소방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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