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푸른 제주 가꾸기' 한라환경대상 시상

'맑고 푸른 제주 가꾸기' 한라환경대상 시상
제27회 한라환경대상 대상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한라환경지킴이 최우수상엔 우도중 환경사랑동아리
  • 입력 : 2020. 07.06(월) 16:43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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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한라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27회 한라환경대상 시상식이 6일 한라일보 회의실에서 열렸다. 강희만 기자

환경보전의 생활화와 맑고 푸른 제주를 가꾸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한라일보사가 공동으로 제정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27회 한라환경대상 시상식이 6일 오후 3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은 부문별 수상자와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대신해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 변대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라환경대상, 한라환경실천상, 한라환경지킴이상, 한라환경 UCC 공모전상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축사에서 "제주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고 뜨거운 감동을 받았다"면서 "최근 몇년 사이 관광객·인구가 급증한 영향으로 환경 수용량이 초과하면서 우려가 많은데, 제주도정은 환경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제주의 지속 가능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곤 한라일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인들은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 살면서 이런 가치를 가끔씩 망각한다"며 "그러나 자연 환경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여러분들의 작고 큰 노력들이 망각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된다며 이런 모습이 주변에 널리 알려져 자연 보호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확산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날 한라환경대상 수상의 영예는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에 동참하며 '청정제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에게 돌아갔으며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도외 수상자 참석을 제한하는 등 참석자 범위를 최소화했다.

 다음은 수상자 및 단체. ▷한라환경대상=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한라환경실천상 최우수=제주자연사랑산악회, 우수=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한라환경지킴이 최우수상 학교 부문=우도환경사랑동아리(우도중), 교사 부문=이미해(부산남도여중), 학생 중·고등 부문=문유빈(제주중앙여고) ▷한라환경 UCC 공모전 최우수상 일반 및 대학 부문=편태원, 고등 부문=양지희(제주중앙교), 중등 부문=정영두(손곡중), 초등 부문=조서연(아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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