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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2020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6)모둠 문장 만들기 토론
모둠 구성원 힘 모아 과제 완수… 자신감도 '쑥쑥'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07.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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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놓고 생각 열기로 개념 정의
토의·토론 거쳐 모둠 문장 만들기
다 같이 시 완성하며 성취감 느껴


올해는 6·25전쟁 발발 70주년이다. 6·25전쟁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빚어낸 전쟁이며 그만큼 잊어선 안 되는 민족의 역사이다. 전쟁은 일상의 파괴와 단절이다.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도 일상의 파괴라는 점에서 전쟁과 많이 닮았다. 우리는 지금 바이러스와 전쟁을 겪고 있다. 아이들은 꼼짝없이 집에 갇혀 지내야 하는 상황이라 답답함을 호소하는 가정이 많다.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사회와 분리돼 관계망이 멈추고 일상이 마비됐다. 사회적 단절로 인한 고립감이 가장 큰 정서적 어려움이다. 물리적인 평화와 마음의 평화가 모두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림1> 신문에서 평화로운, 또는 평화롭지 않은 기사를 찾고 이를 선택한 이유를 정리하며 평화에 대해 생각했다.

이번 차시의 주제는 '평화란 무엇일까?'이다. 나의 일상에서 평화로울 때와 평화롭지 않을 때를 알아보고 내 주변에서 평화로운 사건과 그렇지 못한 사건을 신문에서 찾아본다. 그리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토론하고 평화에 대해 정의를 내린다. 일상에서의 평화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것이 이번 차시의 목표이다.

내가 가장 평화로울 때와 평화롭지 않을 때는 언제인지 생각해 보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눈다. 나는 하루 중 언제가 가장 평화로운가? 잠자기 전, 책을 읽을 때, 게임을 하는데 아무도 방해를 안 할 때,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아이들은 평화를 느낀다고 한다. 내가 가장 평화롭지 않을 때는 동생과 싸울 때, 부모님이 싸울 때, 엄마가 숙제하지 않았다고 야단칠 때이다. 그러면 우리 가정이 평화롭지 않을 때는 언제인가? 우리나라가 평화롭지 않을 때는 언제인가? 함께 생각해 보면서 점점 생각의 폭을 넓혀 간다.

<그림2> 신문에서 평화로운, 또는 평화롭지 않은 기사를 찾고 이를 선택한 이유를 정리하며 평화에 대해 생각했다.

'평화'란 어떤 거창하고 커다란 주제에만 사용되는 낱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친구와 즐겁게 노는 것, 친구와 싸웠을 때 '미안해'라고 사과하는 것, 공부하고 싶을 때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마음껏 말할 수 있는 것도 평화라는 것을 의견을 나누는 중에 인식시켜 준다. 해마다 게이코의 그림책 '평화란 어떤 걸까?'를 함께 읽으면서 '생각 열기'하는 것도 좋겠다.

'평화'에 대한 생각 열기 후 신문에서 평화로운 것과 평화롭지 않은 기사를 찾아 스크랩한다. 기사뿐 아니라 만화, 표제, 그림 등 다양한 자료를 찾아도 좋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자신의 의견도 적는다.

이렇게 마음 열기와 기사스크랩을 통해서 충분히 논의되면 아이들이 스스로 '평화'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가 쉬워진다.

<그림3> 신문에서 평화로운, 또는 평화롭지 않은 기사를 찾고 이를 선택한 이유를 정리하며 평화에 대해 생각했다.

포스트잇을 나눠주고 '평화란 어떤 걸까?' '평화란 무엇인가?' 자신의 정의를 쓴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도 적어서 논리적인 문장을 완성한다.

이렇게 쓴 포스트잇을 모아 모둠원이 토의·토론을 통해 모둠 문장을 만들어 한 편의 시를 완성한다. 제일 마지막 문장은 함께 토의해서 마무리 문장을 만들도록 한다.

모둠 문장 만들기의 목적은 모둠 구성원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힘을 합쳐 모둠 과제를 완수하는 것에 있다. 개인별로 과제를 완수해야 다음 활동이 진행되기 때문에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다. 또한 자신이 만든 문장이 어떤 위치에 들어가야 할지, 마지막 문장을 어떻게 만들지, 제목을 정하는 것까지 토의·토론이 활발하다. 모둠 문장 만들기는 모든 교과 모든 과제에 다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둠문장만들기로 친구들과 함께 만든 시를 정성스럽게 꾸며서 마무리를 지었다. 내가 만든 시도 좋지만 함께 만든 시는 아이들에게 성취감을 주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더욱 특별하다.



▶이렇게 활동했어요

1. 주제에 대한 생각 열기 '평화'

2. 내가, 우리 가족이, 우리나라가 평화로울 때와 평화롭지 않을 때 알기

3. 신문에서 평화로운 또는 평화롭지 않은 기사 찾기

4. 포스트잇에 '평화'에 대한 정의 내리기

5. 모둠원이 각자 쓴 포스트잇을 모아서 모둠 시 만들기

6. 마지막 문장은 모둠원이 함께 만든다.



모둠원 모두가 포스트잇에 평화에 대한 정의를 내림.

<그림1, 2, 3>이후 활동. 구성원들이 모둠 시를 만들었다.





▶모둠 문장 만들기 토론 시 주의점

1. 토론 전 '주제'에 대해 충분한 생각 열기로 유의미한 정의 내리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2. 한 명이 꼭 하나의 문장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2~3개의 문장을 만들어도 좋다.

3. 수업 주제에 대해 개인별로 과제를 완수하도록 도와준다.

4. 토론이 어려운 모둠은 사회자를 둬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한다. <제주NIE학회 연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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