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100㎜ 폭우..10일부터 다시 장맛비

밤사이 100㎜ 폭우..10일부터 다시 장맛비
서광 149, 중문 139, 성산 104㎜ 강수량 기록
  • 입력 : 2020. 07.07(화) 08:3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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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집중호우를 쏟아부었던 비구름대가 물러간 제주지방은 당분간 구름 많거나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7일 새벽에 영향을 줬던 비 구름대가 제주도 동쪽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호우특보가 해제됐다.

 6일 부터 7일 오전 7시까지 주요 지점의 강수량을 보면 제주 40.3, 새별오름 118.5, 서귀포 90.6, 서광 149.0, 중문 139.5, 강정 118.0, 성산 104.8, 표선 100.0, 송당 77.5, 고산 111.8, 대정과 금악 137.0, 삼각봉 153.5, 사제비 148.0, 윗세오름과 영실 144.5㎜를 기록했다. 주로 산간지역과 남부·동부지역을 중심으로 1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정체전선이 물러간 제주지방은 7일 오전 곳에 따라 산발적인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지만 9일까지 대체로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장맛비는 오는 10일부터 다시 시작돼 주말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7일 낮 기온은 25~26℃, 8일 낮 기온은 26℃내외, 9일 낮 기온은 26~27℃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7일까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 8일과 9일에는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해역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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